곽코치의 탐구생활

문제해결력

본 글은 2019년 8월 Forbes Business의  

'What Is The Best Way To Teach Problem Solving?'

BY quora의 기고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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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르친다'는 표현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과거 지식을 전달하는 수준이라면 나쁘지 않은 표현이지만

기술이나 인식을 바꾸는데 가르침 또는 교육이라는 단어는 낡은 느낌이다.

 

그러나 본 기사의 Quaor는 Teach라는 단어만 썼을뿐 문제해결력에 대해 선을 긋는다.

 

학을 다루고 있지만 정답을 찾아가는 문제해결이 아니라

수학을 학생이 직접 다루며 해결해 나가는 문제해결로서 접근한다. 

 

주요 포인트

1)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어느 문제던 해결하는 것은 다르다.

2)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직접 문제를 수행해보는 과정이다. 

3) 유용한 피드백은 질문과 코칭의 형태이다. 

 


문제해결방법 가르치기

What's the best way to teach problem solving?

 

가장 인상깊은 문단은 첫 번째 문단이었다. 

 

Teachers should know the difference between

 “a process for solving this problem” and “a process for solving any problem”. 

The former is a procedure to apply in a specific situation,

 and the latter is a transferable way of thinking about math problems.

 

교사들은 '특정 문제를 푸는 방법'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전자는 특정 문제에만 해당 되는 것이며

후자는 수학문제에 대한 해결구조를 전달 할수 있는 방법이다. 

 

There are a number of frameworks for this, 

but the most effective ones develop a student’s executive function skills while doing math.

 

이를 위한 여러가지 프레임워크가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것은 executive function skill이다. 

본인이 문제의 주인이 되어 직접 주도하여 해결하는 방법으로 생각됨

 

1. Understand: 이해하기
 Determine what is given in a problem and what you are being asked to find.
Find relevant concepts that apply and define any technical vocabulary that you’re unsure of.

 

 문제가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결정하는 것이다.
 확실하지 않은 문제의 단어나 개념들에 대해서 알도록 하는 것

2. Plan: 계획하기
 Decide on a strategy in advance for solving a problem.
 Write it down so that you can come back to it if you get lost in the process of solving.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택할 것인지 결정하게 한다. 
 혹시 오류가 발생되었을때 돌아 올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기록한다.


3. Solve: 해결하기 
Execute your strategy and attend to precision.
Be careful to check your work as you go along, and don’t be afraid
to go back to the Plan step to find another strategy if this one doesn’t seem to be working.
 

계획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다른 방법이 있는지 확인하면서 해결해 나감

4. Check:
Is your answer reasonable in the context of the situation?
Is it the only possible answer? How can I ensure that it’s accurate?

 

 본인의 답변이 합리적인지, 유일한 답변인지, 정확한지 어떻게 확인할지를 체크(코칭)한다.


언뜻 보면 당연히 이루어지는 과정 같지만.

대부분 생략되고 정답만을 확인하는 활동으로 으레 이루어진다.

이것은 학교 뿐만이 아니다. 기업의 연수원에서도 자칫 평가 만으로 끝난다.

 

아래의 피드백의 예시는 학생 뿐만 아니라 코칭에서도 유효해 보인다.

 

  • Annotate the question with definitions of terms you’re unfamiliar with.
    (익숙하지 않은 단어에는 정의를 달아 줍니다.)
  • Compare your strategy with a classmate’s strategy - whose is better, and why?
    (전략을 다른 반 또는 다른 팀과 비교해봅니다. 무엇이 왜 더 나은가?)
  • Check back on your plan as you solve to make sure you’re on the right track.
    (계획을 다시 확인해보십시오, 올바른 방향성인가?)
  • How do you know that your answer makes sense?
    (자신의 대안이 정확하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 What steps can you take to make sure that result is accurate?
    (결과가 정확한지 확인하려면 어떤 조치를 취 할 수 있는가?)

여기가 틀렸어, 이렇게 묶어서 생각해봐 와 같이 직접적인 방법들은

필자가 이야기 했던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에 불과하다.

 

장기적으로 학생 또는 우리들이 문제해결력을 갖기 위해서는

직접 문제를 해결 해 볼수 있도록 

 

생각할 시간과 권한을 주는 교수법이 유일한 대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