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코치의 탐구생활

4차산업혁명 일과 경영을 바꾸다

본 리뷰는 4차산업혁명 일과경영을바꾸다의 2편 서평입니다. 

책의 전체 구조는 서평 1편: 4차산업혁명 일과 경영을 바꾸다(1)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책을 추천하는 말

2편은 책 안에 있는 핵심적인 내용을 몇 가지 오픈하고자 한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공을 들였다기보다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수준으로 사례로 선별한 느낌이 강하다.

쉽게 읽을 수 있고, 많은 내용들이 이미 시대에 적용되고 있다.

 

주요 포인트

1) 근로자의 직업능력(기술이나 지식)에 있어서 큰 변화가 예견된다.

2) 복잡한 문제해결능력(Complex Problem Solving)에 집중될 것이다.

3) 고용불안 외에도 디지털 근무제도, 산업보건 등 법과 제도의 개선이 요구된다.


책 내용 리뷰 

2챕터 : 미래 조직을 위한 성찰

과거에는 엄밀한 과학적 하굴연구의 데이터 수집에서도 전수조사를 하는 경우가 드믈었다.
...(중략) 이제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실제 현실 모집단에 대한 거의 완전한 데이터를 활용한다.(40p)

결국 미래의 조직은 기존의 직관이나 몇몇 데이터 만을 가지고 의사결정 하는 것이 아니다.

이 이야기는 크게 두가지의 의미가 있다. 

하나는 정보를 수집하는 능력이 기반이 되야 하는 것이며, 

나머지 하나는 정보가 다양해져서 결국 조직경계가 희미해진 다는 것이다.

 

100년전의 조직이 위계질서를 활용하여 같은 행동을 반복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면

지금의 조직은 개방형 혁신 즉, 핵심을 제외한 모든 조직을 해체/통합이 유연해진다는 것이다.

게다가 기업과 고객간의 경계도 무너진다.

 

그래서 미래 조직이 도전에 직면하게 되는 부분은, 인간과 기술의 양립이다.

어디까지나 기술은 인간에게 도구여야 하며, 기술이 주체가 되어서는 안된다.

지금 당장도 기술을 주체로 가능한 모든 것들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조직은 가져야 한다. 

 

 

3챕터 : 기술혁신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

변화의 동인 매개요인 관련정책과제
지능정보기술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계학습)
기술혁신 유연하고 안정적인 생산조직과 고용관계의 확립
사이버-물리 시스템

생산조직:

스마트 공장, O2O 확대,

생산공정의 해체 및 분절 가속

계속적인 교육훈련 제공을 통한 재숙련화로 질 높은 일자리 창출

디지털 기술 확산으로 공유경제,

플랫폼 효과 극대화

고용관계

기그경제, 크라우드 소싱 출현으로 기존 고용계약관계 약화

- 한국형 노동회의소 도입
- 노동관계 법률 정비

- 근로계약관계의 재정의

제조의 민주화(한계비용 제로) 창작자 운동 창작자 스페이스, 창업스페이스 조성 등

 

(표85p)결국 전방위 적인 변화가 예견된다. 기술은 생산 고용 모든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았고, 

조직과 정책은 따라가는 일만 남아있다. 

지금의 시대에 정책이 기술보다 먼저 개발 될 수는 없다. 

 

4챕터 : 미래 필요인력의 확보와 양성

  As-is To-be
요구역량 정해진 일에 대한 성실성

다양한 변화에 대한
창의적 문제해결(창의성)

사고방식 아날로그적 사고 디지털 사고(디지털 리터러시)
행동목표 효율성 가치지향
전문성과 협업 좁은 범위의 전문적 능력 전문가 간의 협업능력

 

(표 135p) 가장 큰 핵심은 이부분이라고 보여진다. 

결국 과연 지금의 능력들이 앞으로 먹고 사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냐는 것이다?

성실하고, 아끼고, 더 빠르게 하는 것은 대체된다. 그것이 사람일지라도 말이다.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낸다.

1편에서 소개했던 구글, 넷플릭스 처럼 말이다. 

 

 

6챕터 : 달라지는 일의 세계, 달라지는 인사 관리

  변경 전 변경 후
평가방식 상대평가 절대평가
보상연계 평가등급에 따른 보상 목표기여도에 따른 보상
평가주기 연 1회 수시(분기별 1회)
평가의 초점 결과 중시 과정 중시

(표 235p) 가장 큰 핵심은 이 부분이라고 보여진다..하지만 아쉽다

방향성은 같으나 기업에 따라서 분명 접근하는 방법은 다를 것이다.

당장 기술로 가질 수 없는 산업과 인재관리에 대한 궁합을 보고 싶으나.

여러 연구자료를 둘러봐도, 유행하는 제도들을 살펴봐도..

결국 인과가 너무나 복잡해서 그들이 어떻게 대처하는지 정말 경험하고 싶다.

 

구글이 하는대로 하면..? 삼성이 하는 대로 하면..?? 과연 되는 것인가?

 


마치며..

이 책의 후반부에 글로벌 기업사례들이 있는데이것 만으로도 많은 통찰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단지, 우리 조직에 적합한가? 어떻게 적용 시킬 수 있을까는 담당자의 몫이지

정답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도구는 도구일뿐 맹신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