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코치의 탐구생활

마인드셋

Growth Mind Set은 우리나라에 2018년에 출간되었지만,

출간 이전부터 여러 매체를 통해서 전달된 개념이다.

 

한번 쯤 들어봤을 법한 내용이고, 책을 읽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성장형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메세지이다.

 

문제는 이렇게 설득력이 있는 메세지는

오남용되기 쉽다는 것이다.

 

한때 브레인 스토밍이 유행할때..많은 조직에서

"젊은 친구들이 아이디어 하나씩 내봐."

이런 방법을 브레인스토밍으로 오해하지 않았는가?

 

HBR의 '5 Mistakes Companies Make About Growth Mindsets'를 리뷰해본다.

 

5 Mistakes Companies Make About Growth Mindsets

Clarifying what the popular concept really means.

hbr.org

 


Key contents & Message

'마인드 셋'이론으로 더 잘 알려져있는 스탠포드 심리학과 캐럴 드웩 교수의 책이다.

저자는 책에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즉,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능력에 영향을 주는지 아주 간결하게 설명해준다. 

혹시 모르니 간단히 두 가지만 제시하고 가능하면 책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고정형 마인드(Fixed Mind-set)
  목표에 도달하지 못함을 ‘재수없는 실패’로 생각하거나 ‘한계치’로 받아들임
<나의 결함은 영구적임>

VS
성장지향 마인드(Growth Mind-Set)
실패했더라도 과정으로 인식하고, 더 성장할 수 있다는 자세를 취함
<나의 자질은 더 성장할 수 있음>

 

HBR 리포트는 어떻게 성장형 마인드셋을 잘못 사용하고 있는지에 관련되어 있다.

 

주요 포인트

1) 제목은 실수(Mistake)지만 본문에는 신화(Myth)로 표현되어있다. 
    잘못된 강력한 믿음 또는 잘못 형성된 신념을 표현한 단어라고 추측된다.

2) 조직 입장에서 성장형 마인드셋을 살펴본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

3) 리더가 얼마나 많은 명언들을 잘못 남발하는지 궁금해진다. 


함께 성장하는 것이 조직이다.

 오해 #1 성장 마인드를 성과로 판단 할 수 있다.
 일부 리더가 비즈니스에서 성장 마인드를 성과를 주시하며 측정하지만, 

 실제 성장마인드는 기존의 방식을 개선하거나

 그런 노력을 통해 배워나가는 개인과 조직의 믿음이다.

 오해 #2 성장 마인드는 시스템이 아닌 개인의 것이다.
 성장의 사고방식이나 태도를 사람의 것으로만 한정 지어 생각 할 수 있다.

 비즈니스는 자체적으로 ‘생각’하거나 ‘태도’를 갖을 수 무기체로 볼 수 있지만,

 통상 우리는 조직을 조직을 유기체로 바라본다.

 그래서 결론은 시스템이나 조직에도 성장마인드의 셋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리더가 특정 습관이나 관행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면

 그것이 문화가 되듯, 비즈니스 자체로 성장마인드를 발현 할 수 있다. 개인의 탓이 아니다.
 
 오해 #3 성장마인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라는 뜻이다. 
 칭찬과 같은 성장의 언어가 동기부여에 방해가 될 때가 있다. 

 그럼 의미에서 구성원에게 ‘누구나 할 수 있다’라는 말이 과연 제대로 전달 될까?

 말하는 사람의 태도나 진정성에 따라서 나에게 요구하는 것으로 느껴질 수 있다.

 이것은 무한한 부담으로 다가 올 수 있다.

 실제로 인터뷰에서 직원들은 오히려 성장마인드를 강요받을 때면,

 자신이 왜 고용되었는지 내가 추진해야하는 성과가 무엇인지 보지 못하게 된다고 하였다.

 오해 #4 성장마인드를 유/무의 2진법으로 생각한다.
 흑백논리는 항상 간단하다. 하지만 대부분 틀리다. 

 사람들에게 성장마인드는 크게 작용할 수도 반대로 작게 작용 할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서 말이다. 우리는 자신의 고정된 사고방식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재구성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만성적이고 습관적인 사고방식은 주시해야 한다. 

 오해 #5 성장마인드는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것을 의미 하는 것이다.
 많은 리더들이 성장마인드 셋을 구성원들을 꾸짖는데 사용한다. 

 이는 효율성을 오히려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지고 온다.

 그가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그가 무한히 해내야 하는 의무를 지게 하는 도구가 아니다.